으아아아앗!! 결제!!!

[결제] 가성비 끝판왕. 대륙의 실수. 노바텍 sj9000x elite 개봉기. 중국은 믿을만 할 것인가???

구공칠 2018. 6. 2. 17:39

대륙의 실수 노바텍 sj9000x elite 개봉기


많은 조사 끝에 결국 가성비갑(제일 싼거..) 액션캠을 택하게 되었다. 사실 대륙의 실수는 SJCAM사 sj4000, sj5000 모델이다. 이 모델을 노바텍이라는 듣보 회사가 모델명을 같게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sj9000x elite라는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 (이게 바로 짭짭프로) 그래도 sj9000x elite도 평판이 나쁘지 않아 구매를 결정했다. 학생이다보니 돈이 딸려성 흑흑 ㅠ 사도 한달은 학식만 먹고 살아야된다 ㅋㅋ 그래도 과감히 지름. 노바텍이 정식으로 한국에 수출이 되지 않아서 12000원의 배송료와 3~6일의 배송일이 걸려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액션캠 처음 사봐서 너무 설레임. 월요일 주문- 금요일 아침에 도착했다. 액션캠은 할인해서 4만원대에 여러 부품들에 배송비까지 해서 14만원대에 주문을 완료하였다.




받았을 때 상자가 조금 찢어져 있었다. 이정도야 뭐 개의치 않는다!! 안에 박스 또 있으니 괜찮겠지!!!!!!! 캬캬캬 중국에서 오느라 수고 많았다!!



좀 들춰보면 내용물도 조금 보인다. 노란건 부표 손잡이.



오픈했을 때 이렇게 배열되있었다. 오오오



꺼내보니 주문했던 추가 구성품들이 나왔다. 배터리 3개, 배러티 듀얼 충전기, 가방, 셀카봉, 부표, 메모리, 집게 ㅋ 액션캠 뺀 구성품들 가격이 8만 얼마였다. 고프로였으면 셀카봉 하나가 6만원이였나..? (정확치 않음) 푸짐한 구성이 아닐수 없다. 역시 쭝꿔.



4K가 선명히 적힌 액션캠이 모습을 드러내셨다. 방수팩과 같이 들어있다.



위 아래 박스를 열어보면 기본 구성품들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모두 개별포장되어 있다.



셀카봉이나 집게에 끼울 수 있는 커넥터들이 여러개 들어있는 모습이다.


앞면. 깔끔하다. 앞면만 보면 남부럽지 않다.. 하지만...



옆면. 와이파이 연결 or 위 아래 방향키. 여기도 괜찮다... 하지만.ㅠㅠㅠ



다른 옆면. 충전, 데이터 통신 잭, SD 카드 삽입구. 뚜껑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하지만 괜찮다... 하지만은.....ㅠㅠㅠ??



켜면 Welcome 하면서 환영해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하아...........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설레였는데.....





쭝꿔는 아직 쭝꿔인가보다. 샤오미 미밴드를 잘 쓰고 있어서 이미지가 좋아서 중국 제품 한번 사봤는데;; 대 실패 바로 월요일에 환불요청 갑니다.. 

잘 쓰는 사람도 많은데 뽑기운인지.. 흠....



문제점1. 촬영버튼(OK)이 달그락달그락 거림.


걸으면서 찍기만 해도 달그락 거려서 마이크에 소리가 그대로 들어감.

임시방편으로 아래처럼 테이프로 붙여서 이건 막을 수 있었다. 




문제점2. 저장이 됐다 안됐다 함.


영상을 찍으면 저장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고 있고 저장된 파일도 보였다 안보였다함.


한마디로 안정성이 꽝이다. 여행가서 이런 액션캠으로 찍다가는 고생만 하고 추억은 반토막 날 것이다.




문제점3. 5분이상 저장이 안됨.


녹화 누르고 10분후에 보면 꺼져있다거나 계속 녹화되는것 처럼 보여도 결국 앨범에 들어가보면 3~5분짜리 영상만 하나 남아있음.


3분짜리로 짤라서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써도 마찬가지. 처음 3분만 저장되고 더 이상 저장파일에 남아있지 않다.


내 생각으로는 발열때문에 오래 저장이 안되는 것 같음. 5분 켜놓으면 SD카드가 엄청 뜨거워 계속 대고 있기 힘들다.




1번 문제는 꾸역꾸역해결해서 쓰려고 했는데 2,3번 안정성과 액션캠 기능상의 큰 결함으로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해주려나.. 제발.. 월요일에 전화해봐야지 ㅠㅠ






결국에 어찌어찌 고쳐서 다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ㅎ;

SD 카드가 발열에 약한거였더라구요. 그래서 갓성의 micro SD카드를 사용하니까 2,3번 문제 해결...ㅎㄷㄷ 1번은 글루건이나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것들 해결되니까 쓸만하다 생각됩니다. 만약에 진짜 불량이였다면 진짜 스트레스 받을 뻔 했습니다. 반품을 최대한 안해주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