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고 놀지?/식사

[일식 덮밥] 대전 유성구/ 에슐리보다? 요시다!!

구공칠 2018. 6. 3. 21:53

대전 유성구 에슐리보다? 요시다!!



오늘 하루 대전에서 힘든 하루는 보낸 우리 부부.


그 상으로 맛있는 저녁을 고르는 시간이 찾아왔다. 상상과 검색을 하다보면 침 꼴깍꼴깍 삼켜지는데 가격을 보면 후덜덜 할때가 자주 있다. 


오늘 고생 많이 한 우리 아내 기름기 좔좔흐르는걸 먹고 싶다고 하는데.. 맛있는 피자는 2만원 \_\ 맛있는 파스타는 1.5만원 \_\ 

왤케 비싸냥..


그러다 아무거나 먹을 수 있고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에슐리가 가고 싶다는 아내. 하지만 거기는 한 사람당 2만원 넘어!!!!! \\\\_\\\\ 끄아앜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내가 가봤던 일식 덮밥 맛집 요시다를 가자고 꼬셨다.ㅋ 여기는 가면 누구든 맛있다고 하니깐. 후후훗



일본의 어떤 단독주택같은 외관 분위기. 이렇게 분위기를 잘 내는거 보니 가게주인이 진짜 일본에 살다온 사람 같다.



영업시간 11:30~21시 break time 14:30~16:30 두시간 쉼.



메뉴는 위와 같다. 우리는 오야꼬동과 규동 가츠동 반반을 먹어서 세 가지 메뉴를 나눠먹었다.ㅋ 나의 최애 메뉴는 오야꼬동. 명란동은 별로라고 들었고 규동 가치동은 평타친다고 들었다. 메뉴를 정해서 결제와 주문은 카운터에서.



벽면에 걸린 일본어가 적혀있는 사진 잡지 페이지들. 분위기 있게 잘 만들어 놨다. 종이 여러개로 인테리어를 끝내다니.

자세히 보면 사진들의 공통분모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이쁘게 붙여놓은 것 같다.ㅎ



반대쪽 벽면. 슬라임처럼 생긴 전등이 킬링파트다.



주방 및 카운터쪽 한방 찰칵!



오야꼬동동동. 젤 맛남. 계란 노른자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나온다. 



규동 가츠동 반반. 상대적으로 덜 맛남. ㅋ 무말랭이는 내가 직접 퍼먹어야한다.ㅎ 노른자 풀어서 샥샥!!


오늘은 힘들어서 더 빨리 입방아를 찧어서 10분컷해버렸다.


히야 맛나다~~~~~~


맛 : 오야꼬동 꿀꿀맛!

가격 : 한 그릇 한 끼로는 적당한듯. 

분위기 : 일본에 들어와 있는 분위기.

서비스 : 셀프가 많음. (결제와 주문을 카운터에서 해야한다. 무말랭이는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