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서울 홍대/ 지하철 바로 옆 올리버브라운 카페
서울 홍대 지하철 바로 옆 올리버브라운 카페
꿩 대신 닭!! 올르버브라운 카페 갔다.
간만에 홍대에 왔는데 맜있는거 잔뜩 먹어야지! 특히 카페 맛있는 곳가야지!! 하고서는,
먼저 도착해서 답사까지 갔다. 목적지는 사실, 테일러커피. 홍대에서 시작해서 벌써 5호점이나 체인을 오픈한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10시도 안되서 도착해서 10분도 안걸려서 도착했다. 와 아침인데도 자외선 쩔었똵.
테일러커피 2호점 외관. 깔끔깔끔 세련된 외관이다.
다른 방향에서 외관 한 방더 ㅋ 사진 많이 찍은거 보니까 기대를 많이 했었나보다 ㅋㅋ
두둥 2층 올라가는 계단에 걸려있는 현수막. 근데 ..... 올라갔는데 11시부터 영업시작;;;;;;;;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내를 맞이하기 위해서 역쪽으로 터벅터벅 되돌아 갔다..
가는길에 보이는 꽃 자판기 ㅋ 이전부터 꽃하나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만원짜리도 있고 해서 하나 샀다.
나는야 세상로멘틱한 남편 후훗..스읍(코쓱)
역쪽으로 가다보니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분위기 좋은 카페 랑데자뷰도 보였다. 특이하게 지하에 있는데 여기도 주말이라 닫은듯 ㄷㄷ
돌아오는 길에 홍대역 근처에 있는 올리버브라운 카페에 들어가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외관은 유럽식 벽돌 건물 느낌인데 옆에 수도꼭지 부분은 조금은.. 촌스러운 느낌ㅋㅋㅋㅋ 06년도 대학생 시절 생각나는 비쥬얼이당. 키킼 익숙함에 속아 들어간듯.
내부는 생각보단 분위기가 좋았다. 내가 첫손님이였고 단골 손님으로 보이는 몇 명이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들고와서 죽돌이처럼 앉아있는것도 보았다.
사실 아침이라 별 생각도 없었고 시간때우러 들어온 거라 ㅋㅋ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시큼한맛이 강하고 마시고 나면 커피향이 조금 나면서 깔끔한 느낌이었다.
쨘! 꽃은 들이미니까 너무 좋아하는 아내 보고 좋았던 아침이었다. 옛날 데이트할 때 생각나는구만. 크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