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동안 산책 겸 어미 고양이와 고양이 새끼들 봤던 장소를 돌아다녔다.
너무 야위어서 간식이라도 줄까 하고 스틱형 고양이 간식도 사서 갔는데 몇 일간 안보여서 쫓겨났구나 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오늘 가보니 어미 고양이가 보인다!
근데 하수도에 빼꼼 내밀고 있는 배트맨 마스크 쓰고 있는 넌.. 누구냥
와 인형같은 새끼고양이 한마리 발견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더니 거기에 숨어있었냥 ㅎ.ㅎ
내부가 좀 더러울텐데 걱정되넹 ㅠ.ㅠ
근접샷 ㅋㅋ 나왔다 들어갔다 해서 겨우 찍었다.
새끼라서 경계심이 대단히 높은 것 같다. 만질수 없이 볼수만 있으니 더 귀여웡 ㅋㅎㅎ
근처로 가면 삼색이 고양이가 옆에서 애교를 계속 떨면서 다리에 착 달라붙어있다.
애교를 부리는거 같기도 하고 새끼들 쪽으로 못가게 조금 막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ㅋㅋ
계속 냥냥거리면서 아이컨택 할라그러고 손가락 햝아주고,
삼색이라서 처음 멀리서 봤을 때는 더러워 보였는데 이제보니 요놈도 너무 귀엽고 맘에 든다.
근데 오늘은 스틱 간식을 못챙겨와서 ㅠ 새끼들도 있는데 굶어죽지만 말라고 담부터는 조금씩 줘야될 것 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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