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저녁에 놀러가면서 캔 하나 따주고 갔다.

야식 한 캔 캬아~~~ 맛있게도 먹네 ㅎ 

어두워서 사진찍을 때에는 몰랐는데 그릇에 먹이가 엄청많네!? 와.. 배신감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말라서 못먹는줄 알았는데 이제는 안먹는거네요..ㄷㄷ

그래도 챙겨왔으니 하나 따서 준다.ㅎㅎ 이제 밥 없다 똥꾸야.

이제 보니까 배도 좀 빵빵해진듯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불쌍해서 먹이 주시나보네여 ㅠㅠ



다음날

태풍이 오면서 본격적인 장마시작으로.. 몇 일동안 산책을 못갔는데 걱정이되서 한번 와봤다.

근데 역시나 새끼들도 하수구에 안보이고 ㄷㄷ 어찌된거지.. 걱정걱정

다음날 또 가보니 오늘은 어미고양이가 젖어서 나타났다. 당연히 장마니까 젖어있지용;; 추웠는지 물방울 소리에 놀라고 있는건지

경계하면서 다리에 착 달라붙는다. 추워서 조금이라도 체온 높이려고 그런가 붙어있다가 우산에 물떨어지는 소리 듣고 도망가고 ㅋㅋ

귀여운디 불쌍 ㅠㅠ 새끼 한마리 가져다 키우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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