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 앞 찐~~한 커피. 365일 운영하는 Fog 커피
집에서 뒹굴뒹굴. 게임도 하기 싫고 당구도 하기 싫은 축 처지는 현충일 이었다.
대전으로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부평역에서 커피한잔 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요즘 커피도 너무 비싸넹. 흑흑
부평역에서 서쪽으로 쪼끔만 가면 커피집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 외관이 삐까뻔쩍한 한 곳 FOG COFFEE에 갔다.
FOG COFFEE 외관. 우왕 상당히 멋지다.
메뉴 옆에 이런 안내문이.. 있어서 상업적은 아니지만 뭔가 자신있게 메뉴를 못찍었다.. ㄷㄷ
1인 1메뉴를 시켜야한다. (1인 1음료 아님.)
휴일에도 하길래 안쉬냐고 물어봤더니 안쉰다고 너무 당당히 말씀하셔서 조금 깜짝놀람 ㅋㅋㅋㅋㅋ
커피머신기에 FOG COFFEE가 적혀있다. 오오 주문제작했나!?
다양한 케익들도있고
쿠키 제빵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이 중 우리는 오렌지파운드, 얼그레이마들렌을 시켰다.
도쿄아이스티를 마셨다. 요즘 인스타에서 유행한다는 사진 구도. ㅋ
얼그레이 마들렌.
얼그레이마들렌, 오렌지파운드, 도쿄아이스티 도착 완료!
맛있게 잘 먹었는데,, 근데 먹고나면 조금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내 기준에서는 세 가지 모두 향이 엄청 강하다. 오렌지파운드를 한입 먹고 이렇게 강한 오렌지향이 빵에서 나는건 처음이였다 ㅋㅋ 얼그레이마들렌은 soso, 도쿄 아이스티도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 좀 허전해서 (식욕 어쩔;;) 아이스 라떼를 시켰는데 라떼도 굉장히 쎄다!! 처음에 먹으면 와! 맛있다! 하는데 다 먹고나면 조금 물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젤 안쪽 화장실 옆 구석에서 셀카찍고 놀았다 ㅋㅋ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되면서 신기하게 캐릭터 촬영이 생겼다.ㅋ
전체적으로 인더스트리얼한 인테리어에 좀 뜬금없지만 왠지 멋진 샹그리에 장식도 있었다.
카페에 신기하게도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서 위 사진 가운데에 있는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다.
중간 중간 거대한 야자수 같은 나무들도 장식되어 있었다.
맛 : 첫인상이 굉장히 강렬하다.
가격 : 보통 카페 수준.
분위기 : 조금은 딱딱하고 사무적인 분위기. 실제로 일하는 분들도 찾아볼 수 있었음.
서비스 : 친절하십니다.ㅎ
'뭐하고 놀지?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서울 홍대/ 오잉 이런맛이!? 홍대 커피 맛집 테일러커피 (0) | 2018.06.16 |
---|---|
[카페] 서울 홍대/ 지하철 바로 옆 올리버브라운 카페 (0) | 2018.06.14 |
[카페] 인천 부평구/ 꽃들과 화려한 금빛 카페도밍고 (0) | 2018.06.14 |
[카페] 대전 유성구 홈플러스 뒤/ 도시 외곽같은 분위기 DROPTOP (0) | 2018.06.14 |
[카페] 인천 부평구 부평구청 건너편/ 책과 카페의 조화 연꽃빌라 (0) | 2018.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