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꽃들과 화려한 금빛 카페도밍고


심심할 때마다 가는 카페도밍고. 이런카페가 걸어서 10분 안에 있는 게 행운이다. 사실 10분거리도 나가기 힘들 주말이지만 ㅋ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화려하고 예뻐서 자주 간다. 컬러 매치를 진짜 잘한듯.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고 예쁘다.

나는 사실 카페 이름을 정확히 몰랐어서 그냥 카페 꽃이라고 명명해서 부르곤 했다. 내부에 꽃장식이 화려하게 되어 있고 실제로 꽃꽃이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운영하시는듯. 가끔 꽃꽃이 클래스도 하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식물들이 많은 곳은 습습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카페는 별로 습하지 않다. 꽃들이 많은 방이 따로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촌스러울 수 있는 금색을 남색과 자홍빛이 조금 보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입구. 바깥에 식물들이 많다. 전시된 꽃들은 파는 것. 장식도 되고 팔 수도 있고 일석이조인듯.

운영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1시. 와 오후 11시 빡쌔다..

메뉴입니다. 잘 보이려나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라떼만 마셔서 다른 음료 맛은 잘 모르는데 라떼는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다.

카운터에서 입구쪽을 바라봄. 여러 식물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생기있다. 각 테이블마다도 꽃 한송이씩 배치되어 있다.

입구에서 카운터를 바라봄. 왼쪽에 진열된 여러가지 물품들이 있는데 이것도 다 파는것. 가방, 컵, 악세서리 여러가지 있다. 

근데 가방은.. 음.. 내 취향은 아닌듯 ㅋㅋㅋ 

오늘은 작은 해바라기들로 중앙이 꾸며져 있었다. 센터 부분에 배치된 꽃도 자주 바뀌는 것 같다.ㅎ

 몇 가지 디저트도 팔고 있다.

그리고 들어오는 입구 바로 옆에는 꽃가게처럼 온습도를 조절하는 방이 있다. 여기에서 꽃들을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꽃 클래스도 하는듯!?

빨대는 하트하트 ♡ 이 빨대를 처음 본 곳이 이 카페였다. 유행에 앞서가시는 분이 운영하시는듯.ㅋ

오늘은 라떼 대신에 아메리카노 한잔!! 나이 먹고 카페인에 약해져서 아내와 반절씩 나눠먹는다.ㅋ

사서 집에 돌아온 우리는 미리 사둔 롯데마트 옆에 있는 빵집, 실리제롬? 오늘 빵집 이름 처음들었다!! ㅋㅋ 

몽냥몽냥한 거북이 한마리가 마스코트인 이 빵집에서 사온 빵과 꽃카페에서 사온 커피를 브런치 대용으로 먹었다.

베이글에 어니언 크림이 발린 실리제롬 빵집 빵 냠냠 맛있다. 베이글은 역시 질기지만 소스와 함께 씹을수록 중독된다.ㅋㅋ


맛 : 커피맛 중상 이상이다.

가격 : 적당한 수준임.

분위기 : 꽃들로 적절히 장식된 세련되고 화려하지만 절제된 분위기.

서비스 : 친절하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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