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 평리단길 당신과 나의 식탁 


  


요즘 부평에서 핫하다는 '평리단길' 이름은 경리단길 짝퉁냄새가 나서 좀 웃겼는데 거리 음식점 카페들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간다.

그 평리단길에서도 가장 핫하다는 파스타집에 가봤다.

바로 '당신과 나의 식탁'


최근 아내가 출산해서 알바를 2명 쓰고 있지만 원래 부부 둘이서 푸드트럭 하다가 차린 식당이라고 한다. 

길거리에서 쌓아온 경력이 있어서인지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에는 잘안보이지만 문에 '당신과 나의 식탁'이라고 적혀있다. 그러고보니 간판도 없네.



12시 오픈인데 무려 11시부터 줄을 서고 기다린다는....... 평리단길에서도 이런곳은 거의 없을듯. 파스타집도 거의 이곳 하나다.

우리는 11시20분쯤 갔는데 1커플이 대기하고 있더라. 대기 의자는 단 두개라서 우리는 마루에 걸터 앉았다. ㅠ.ㅠㅋㅋㅋ

기다리면서 찍은 식당 앞 자전거 

12시 입장할때에는 10명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들어가보니 내부는 테이블 3개에 최대 들어가면 14명까지는 가능할 듯한 좀 좁다. 

근데 건물 구조가 조금 독특해서 공간적으로 조금 재밌었다. 공간을 잘 활용한 느낌이다. 우리는 안쪽 좌식형테이블에 앉았다. 

이 테이블은 조금은 격리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메뉴는 기억 안나는데 무화과+리코타치즈+바게트+야채


시금치 관자놀이 리조또? 리조또 메뉴는 이거 하나다.


와규 토마토 파스타?


이렇게 세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엄청난 기대를 하고 와서인지 만족하진 못했다. 특히 바게트 위에 올려진 절인 무화과는 내가 안좋아하는 맛이라서 실망...........!!!!!! ㅠ.ㅠ.ㅠ 리조또는 그냥 맛있는 리조또에 관자놀이에서는 맛있는 불맛이 났다. 와규 파스타는 꽤 맛있었던걸로. 와규랑 파스타 같이 먹으면 맛있다. 소스에서 조금 독특한 향?이 났던 것 같다.ㅋ 가격은 잘 못봤는데 좀 비싼편.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렇게 기다려서까지 먹을 정도로 독특한 맛은 아닌 것 같다. ㅋㅎ 담에 줄이 없어지면 한번 더 갈 순 있을 것 같다. 평리단길 갈때마다 줄 있나 확인하고 와야겠다.ㅎㅎ


맛 : 적당히 맛있다.
가격 : 조금 비싼 느낌.
분위기 : 아늑하고 빈티지한 분의기
서비스 : 친절도 나쁘진 않음. 


당신과 나의 식탁

주소: 인천 부평구 부평동 207-67 (이 주소가 맞는 주소. 다음지도에 치면 제대로 안나옴.)



Better Than WAFFLE cafe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구청옆




어느 일요일 아침, 월요일을 기다리며 벌벌 떨고 있던 우리는 기분전환겸 집앞 맛있는 와플집이 있다하여 가보았다.ㅋ 

와플집이라그래서 노상에서 파는것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삐까번쩍해서 놀라 사진찍음 ㅋ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블루베리크림치즈랑 일반 먹음



카운터 옆에는 먹음직스럽게 메뉴가 진열되어있습니다.



아기용 의자도 눈에 띄었습니다. 근처 아파트에 신혼부부가 많은거 같은데 잘 대비한 것 같습니닼ㅋㅋ



한쪽 벽이 책장인데 마케팅 심리 물리 역사 등등 내가 관심 많은 분야 책들이 있어서 놀랐음. 

보통 카페에는 커피책.. 감성적 소설책.. 그런게 많았는데 



와플 아주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숙성된 반죽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ㅋ (27년 장인이 반죽을 만든다고 함) 그래서 고수가 숨어계시나 하고 살펴봤는데 검색해보니 체인점이라 고수님은 아마 서울에 계실듯ㅋㅋ (성공하셨네여..흑흑 조켔다)

와플은 밖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 식빵 잘 구우면 결이 있는 것처럼 와플안에 결이 있는 것 같았다.




블루베리크림치즈는 먹다 보니 소스가 좀 많은 느낌이라 나한테는 좀 안맞았다 ㅋ 일반 와플은 설탕도 적당히 뿌려져있어서 맛있었음. 아내는 둘다 맛있다고 잘 먹음. 나는 콜레스테롤이 좀 높아서 이런 찐덕거리는 소스가 많으면 잘 안맞더라구... 

커피도 마음에 들었다. 커피드링킹인생 10년 경력으로 주워들었던 시큼한 향이 나는 싱싱한 원두였음ㅋㅋㅋ 나중에 커피도 좀 연구를 해봐야겠다.



맛 : 맛있고 소스가 많다.
가격 : 적정
분위기 : 밝고 깨끗한 분의기
서비스 : 친절도 soso



인천구월동/ 큐브이스케이프 cube escape/ 타이타닉 titanic 



오랜만에 방탈출하러 갔다. 이젠 다들 방탈출 정도는 부담 갖지 않는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나만 학생..) 부담없이 갈 수 있었다. 아마 LMW형 인천 집들이로 모였다가 갔었다. 이때가 본격 시작이였던 것 같다. 모임있으면 결론은 방탈출ㅋㅋㅋㅋ


번화가에 위치했지만 조금은 헤맬 수 있는 위치이다. 주차는 하기 좀 빡쌨음. 길거리에 대거나 사설 주차장에 대야됨. 

들어가자마자 많은 문제들이 대기실에 펼쳐져 있다. 대기실이 조금 큰편이다. 테이블도 많아서 대기할 때나 끝나고 얘기할 수 있음. 


대기실에 자잘한 문제들도 많아서 심심하지 않았다. 근데 대기실 문제들은 진짜 어렵고 답도 안알려주는게 원칙이라고 해서 좀 답답하긴 했음 ㅋㅋ IQ 150만 풀수 있는 문제는 도저히 못풀겠더라. 대기실에 문제가 있는거 보고 사장님이 진짜 퀴즈 좋아하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퀴즈 물어봐도 되게 신나서 답해주는 느낌이였다.


내 기억으로는 스토리 설명은 따로 안해주고 종이만 주고 읽는 순서로 진행했었다. 



탈출 인증! 타이타닉 43분ㅋ





총평 : ★★★☆ (3.5)

처음 보는 장치들이 많아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분업하고 협동하면 풀 수 있음. 공간지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체 난이도 : ★★★☆ (3.5~4)

전체 난이도는 적당했다. 


문제풀이 순서 (일렬적/병렬적) : 병렬적

1-2-3-4-5 이렇게 앞에 문제 한개를 풀어야 넘어가는 형식이 일렬적, 여러 문제를 동시에 풀고 조합하는 방식이 병렬적.

여럿이서 갔을 때 중요한 요점 중 하나이다. 일렬적 문제 풀이는 한가지 문제가 안풀리면 여럿이서 바라만 볼 수가 있다.


성취도 : ★★★

병렬적 풀이 방식이라서 다같이 열심히하면 그만큼 모두 뿌듯하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조명 : ★★★

조명 굉장히 중요하다. 잘 안보이면 스트레스 받는다. 방이 어둡지 않았고 물제 푸는데 방해되지 않았음.


활동성 : ★★★

왔다갔다 움직이는게 많음. 자세히 말하면 스포라 자제..


스토리 및 디테일 : ★

앞서 말한 것 처럼 스토리를 따로 설명해주지 않고 글만 읽고 들어가게 할 정도로 스토리는 많이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 


각 문제난이도 : ★★★☆☆

작은 문제들 난이도 공간지각, 수리력, 추리력이 필요한 문제들로 난이도는 중 or 중상이다.


공포성 : ☆☆☆☆

공포적 분위기는 없다.


장치신박성 : ★★

두 번째라 많은 경험이 없었어서 모든게 신기. 뭘 대면 열리고 이런것들이 신기했었음. 그리고 신기한 장치도 하나 있었던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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