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구청 건너편/ 연꽃빌라
주말에 와이프랑 뒹굴거리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겸 카페에 가기로 했다 ㅎㅎ 근데 자외선 어쩔.. 살이 따끔따끔
그늘로 요리조리 피해서 도착한 이곳은 '연꽃빌라' 카페.
연꽃빌라 외관이다. 간판은 가운데 조그만 명패가 끝. 바닥에 커피라고 안내판 하나 있다.
귀여운 안내판.
연꽃빌라. 목판으로 만들어진 예쁜 명패이다. 오른쪽 아래에 잘 안보이지만 주의 사항이 적혀있다.
'책방과 함께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대화는 소곤소곤 부탁드려요
운영 시간 : 12:00~22:00 매주 월, 매월 마지막날 휴무'
메뉴는 드립커피와 더치커피가 반절이다. 커피 전문점인듯. 글씨가 작아서 사진사이즈 조절실패 ㅠ
핸드드립이 무려 7종류 원두가 있다. 더치 종류도 여럿. 에스프레소는 일반 카페랑 비슷하다. 각종 라테들과 차, 디저트가 있다.
특이하게 잎차라는것도 판매한다.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ㅎ
우리는 밀크티-차이슈슈와 아메이카노 그리고 앙버터토스트를 사이드로 시켜서 먹었다.ㅎ
왼쪽에 로스팅 기계가 있어서 직접 로스팅 하는 것 같다. 아저씨가 원두 가져가는걸 봤다.
책방과 겸해서 반절은 책이 전시되어 있다. 나는 약간 실용주의라 맘에 드는 책은 별로 없었다 ㅎㅎ;
그래도 책이 있어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특이한 점은 창가를 보고 혼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여기만 보면 서점같다.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커피.
우리가 시킨 메뉴가 도착!! 앙버터 아메리카노 챠이슈슈
밀크티 챠이슈슈는 특이한 블랜딩으로 보이차, 페퍼민트, 시나몬, 바닐라감초, 핑크페퍼를 섞은 음료이다.
원래 민트와 시나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적절히 섞여 있어서 거부감 없이 진짜 맛있게 먹었다.
아메리카노는 신선한 원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시큼한 맛도 나고 향도 깊다. 거품이 많은걸 봐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앙버터는 앙꼬와 버터와 구운 빵의 조합. 바삭한 빵에 앙꼬와 버터를 발라서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달달하니 맛있다. 먹을 때 앙꼬에서 풍부한 향이 나는 느낌이었다. 이것도 꿀맛.
있던 책중에 가장 실용적인 하버드 강의 도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1장 보다가 후다닥 집에 왔다. ㅋㅎㅎㅎㅎ 역시 책은 간지템?
맛 : 진짜 맛있다. 좋아하지 않는 민트, 시나몬을 맛있게 먹게 해줌. 앙꼬도 맛있음. 커피도 신선.
가격 : 일반 카페랑 비슷.
분위기 : 차분하고 밝고 깨끗한 분위기.
서비스 : 시키면 자리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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