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정용 인바디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만 이 조그만게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지 조금은 의심이 가는 상황이였습니다.

특히, 요즘 운동을 나름..? (걷기, 안먹기..등등.. ㄷㄷ)하고 있는데 좀처럼 줄지 않는 체지방률 때문에라도 약간 신뢰가 안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기 건강검진에서 체크한 보건소용 거대한 인바디 결과와 한번 비교를 해보겠습니닷.

뭐.. 자랑할 만한 몸뚱이는 아니지만 과감하게 홀랑 까발려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7일에 측정한 가정용 인바디 결과입니다. 6가지 결과 지표로 저의 몸뚱아리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돼지로 치면 1등급 체질 되겠습니다.

반면에 보건소에서 7월 2일 측정한 보건소 인바디 결과입니다. 

여기에는 각 팔 다리에 대한 정보들도 나오고 균형인지 비만인지 허약인지 영양평가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부종 정보와 알수 없는 임피던스 결과까지 tmi가 아닌지 싶을 정도로 많은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ㅎㅎ

비교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정용 인바디

 보건소용 인바디

 체중

 74 kg

73.5 kg

 근육량

 28 kg

 27.2 kg

 체지방

 23.7 kg

 24.6 kg

 체지방률

 32 %

33.5 % 

 BMI

 25.9

25.9 

 내장지방레벨

 10 level

 112.3 VFA

5일 차이로 측정을 했기 때문에 체중은 500g차이로 거의 비슷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용은 근육량은 더 높게, 체지방은 조금 더 낮게 측정되는 user friendly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많이 차이나지 않습니다만..)

체지방률도 1.5%차이로 비슷하고 BMI는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내장지방레벨은 수치가 달라서 정확한 비교는 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조금 위험한 건 알겠네요.

결과적으로 두 기기간의 측정 결과는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많아봐야 2~3%정도 차이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보건소용 인바디가 더 많은 정보를 출력하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가정용 인바디 vs 보건소용 인바디 결과 비교였습니다.!!!


대전 유성구 문지동 동네 맛있는 커피집. 커피디자인


오늘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찾아가는 동네 커피 맛집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문지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

바로 옆에 있어서 피아노연습하는 소리가 솔솔 들려오는 정겨운 카페입니다.ㅎㅎ

입구는 위와 같이 깔꼼한 흰색에 은색 글씨로 심플하면서 약간의 느낌을 살렸습니다.ㅎㅎ

밖에서 본 가게 모습. 바로 앞에 로스팅 기계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로스팅까지 하십니다. 가끔 지나가 보면 커피 볶는 향기가 솔솔 납니다. ㅎ

메뉴입니다! 커피만 먹어서 잘 몰랐는데 이것 저것 많이 팔고 계시네요. 핸드드립도 이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ㅎㅎ

저는 요즘 유당 지방 등등 때문에 라떼는 먹지 않고 아메리카노만 먹고 있습니다. 커피디자인은 기본으로 투샷이라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셔서 더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다른 커피점과 다른 특이한 점은 위 사진에서 물통 옆에 있는 병에 더치커피가 담겨 있는데 아메리카노에 더치커피를 조금 넣어주셔서 

더치 특유의 향기가 나는 아메리카노가 완성됩니다.

왼쪽으로 둘러보면 드립 커피를 만들어 주시는 공간이 있습니다. 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여기 들어가서 조제해 주십니다.ㅎ

뒷쪽에는 봉투로 보장된 로스팅된 갈린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봉투에 금색으로 그려져 있는 얼굴이 딱 가게 주인님과 닮은걸 봐서

직접 만들어서 포장해 판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두를 이렇게 통으로 사서 직접 로스팅 하시나 봅니다. 

아주 작은 가게라서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가끔 저 위에 앉아있곤 합니다.ㅋ

자리가 없어도 점심시간 되면 상당히 많이 들릅니다. 자리가 없으니 커피가격도 싼편이기도 합니다.

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7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3시

지방선거 선거일에도 하시더라구요!! 부지런하심.ㅎ


맛 : 투샷 아메리카노+더치로 특색있고 진함.

가격 : 자리가 없어서 싼 편.

분위기 : 가게가 좁고 커피로 꽉찬 공간.

서비스 : 친절하십니다.



오늘도 길고양이보러 산책산책.ㅎㅎ

오늘은 가보니 배트맨 마스크 쓴 것 같은 검댕흰댕 고양이가 있네~~? 호호

하수구 너무 안좋을텐데 불쌍하당..

검댕싄댕 고양이 보면서 히쭉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부스럭 소리가 난다.

후다다닥ㅋㅋㅋㅋㅋㅋ 줄무늬 고양이가 후다닥 하수구로 들어간다. 내가 무서웠나봥.ㅠ.ㅠ

조금 가만히 있으니까 어미 고양이가 와서 애기들 불러모으는듯 ㅎㅎㅎㅎㅎㅎㅎ 밖으로 하나둘씩 기어 나왔다.ㅎ

어미고양이는 내 다리에 항상 착 달라 붇어서 안떨어진다. 애교가 장난 아니네잉ㅋ 귀욤귀욤

엄마가 있어서인지 제일 용감한 갈색 고양이가 엄마뒤를 졸졸 쫓아오다가

내 다리 아래까지 왔다. 꺆ㅋㅋㅋㅋㅋ 아 만져보고 싶은데 새끼새끼 히힣 닿을 수 없다 ㅠ.ㅠ 더 친해지면 만질 수 있으려나 ㅎ

오늘은 온가족이 나와서 일광욕하는 날인가보다 ㅋ 다 나왔넹~? 새끼가 1 2 3 ...4 5마리 ㄷㄷ 거기에 저번에 밥줬던 갈색 새끼 한마리 포함하면 

무려 새끼가 6마리 ㄷㄷㄷ 1+6세트 완료다 ㅋㅋㅋㅋ 아빠는 어디갔지 


오늘도 고양이들 찾아 오늘은 통조림을 가지고 출동!

쩝.. 오늘도 어미가 안보인다. 이눔은 먹을복이 없나 ㅎ 먹이 가져오면 맨날 없넹.

아쉬운 마음에 새끼들이 보이나 하고 하수구쪽을 바라보니..

햐아.. 인형한마리가 날 쳐다보고있다.

와.. 귀엽고 잘생겼네. 살이 없어서 그런가 얼굴이 각져있다. 멋귀.

통조림으로 한번 유혹해 본다. 뚜껑따고 살랑살랑 냄새를 퍼뜨리는데..

요놈시키 눈빛이 이미 넌 빠져버렸다. 근데 무서워서 나오진 않는다.

놓고 멀리도 가보고,

조금 떠서 보여줘도 입맛만 다시고 안나옴 ㅠ 고양이들은 쓸데없이 경계만 높아가지고.ㅋㅋ

결국에 요로케 여러 덩이를 바닥에 뿌려주고 후퇴해서 구경만 했다. ㅎㅎ

ㅎㅎ 멀리서 가만히 구경하니까 슬금슬금 나와서 먹는다 ㅎㅎ 

갈생 동생도 같이 나와서 형님 덕을 좀 본 것 같다.

내가 다리아파서 살짝 일어나니까 파다닥 하고 도망간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아잉 귀여웡 




우리 삼색이 굶어죽지 말라고 간식거리 하나 들고 계속 왔다 갔다 했는데 안보인다 ㅠ

먹을복 없는놈...

점심먹고 가보고 저녁먹고 가보고..

하다가 겨우 만나서 간식 하나 투척 ㅋㅋㅋㅋ

간식 보여주기만 했는데도 야옹거리고 눈돌아간 모습.

간식 까서 주면서 찍은거라 다소 어지럽게 흔들리는점 양해 바랍니다 ㅠ

허겁지겁 광속으로 클린해버리는.. 넘나 귀여운것

암컷이라 그런지 아니면 나이가 어린건지 몸집이 엄청 작다.

허겁지겁 먹다가 중간에 손가락 한번 물림.

다 먹고도 계속 애교부리면서 내 다리 바로 옆에서 야옹거린다.

그 옆에 하수구가 있는데 저기에 새끼들이 있었네!!  히야.. 귀요미들

엄마가 냐옹냐옹거리니까 뭐나하 나고 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너희들도 언젠가는 데리고 놀아주겠다.ㅎ.ㅎ


근데 어미든 새끼든 하수구에서 생활하다보니 상당히 더럽다 ㅠ.ㅠ 

넘 더러운데.. 넘 귀엽고.. 넘 더러운데.. 넘 귀엽고.. 하면서 만질까말까 고민되는 상황. ㅎ

담번에는 통조림을 사줘야지 ㅎ


몇 일동안 산책 겸 어미 고양이와 고양이 새끼들 봤던 장소를 돌아다녔다. 

너무 야위어서 간식이라도 줄까 하고 스틱형 고양이 간식도 사서 갔는데 몇 일간 안보여서 쫓겨났구나 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오늘 가보니 어미 고양이가 보인다!

근데 하수도에 빼꼼 내밀고 있는 배트맨 마스크 쓰고 있는 넌.. 누구냥

와 인형같은 새끼고양이 한마리 발견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더니 거기에 숨어있었냥 ㅎ.ㅎ

내부가 좀 더러울텐데 걱정되넹 ㅠ.ㅠ

근접샷 ㅋㅋ 나왔다 들어갔다 해서 겨우 찍었다. 

새끼라서 경계심이 대단히 높은 것 같다. 만질수 없이 볼수만 있으니 더 귀여웡 ㅋㅎㅎ

근처로 가면 삼색이 고양이가 옆에서 애교를 계속 떨면서 다리에 착 달라붙어있다.

애교를 부리는거 같기도 하고 새끼들 쪽으로 못가게 조금 막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ㅋㅋ

계속 냥냥거리면서 아이컨택 할라그러고 손가락 햝아주고,

삼색이라서 처음 멀리서 봤을 때는 더러워 보였는데 이제보니 요놈도 너무 귀엽고 맘에 든다.

근데 오늘은 스틱 간식을 못챙겨와서 ㅠ 새끼들도 있는데 굶어죽지만 말라고 담부터는 조금씩 줘야될 것 같다 ㅠ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많다. 근데 먹이를 주기에 돈도 아깝고 무전취식 시켜주는 것 같아서 밥주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

길고양이들도 그냥 눈만 껌뻑이다가 가버리니까 정도 안들어서 보통 그냥 무시.


예전부터 이런 저런 고양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왔다가 다른 동네로 사라져버렸다. 

근데 유독 한 놈은 계속 상주하고 있었는데 못생기고 더러운 검흰고양이 ㅋ

뒤에서 봐도 목덜미가 튼실해서 싸워서 다른 고양이들 내쫓나보다.ㅎ 이 동네 패권고양이다. 

사람들한테도 거부감이 없는데 애교부리진 않는다. 패권 고양이의 자존심인가..

그러다 후문쪽 한마리 고양이가 나타났는데, 얼룩덜룩하고 더러운 고양이이다. 혹시나 해서 우쭈쭈 해봤는데 그냥 지나가는 듯하다.

너도 똑같은 길고양이구나. ㅋ 갈길 가그라.

근데 한번 더 다가가서 우쭈쭈해보니까 달라붙어서 떨어질줄을 모른다. 자세히 보니까 너무너무너무 말랐다. 

봤던 고양이들 중에 제일 마름. ㅠ 불쌍행 흑흑

헉! 근데 뒷쪽 담장을 보니 새끼고양이!!?? 도망갈 까봐 멀리서만 지켜봤는데 대충봐도 4마리이상의 새끼고양이들이 먹이를 먹고 있었다.

이 깡마른 고양이 새끼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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